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가 '경남은행 ETF 주문거래 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경남은행 ETF 주문거래 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 통합 프런트 오피스(Front-Office) 솔루션인 '에이치 포스(H-FOS)' 인프라 플랫폼을 적용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앞서 부산은행 '상장지수펀드 (ETF) 주문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경남은행의 ETF 주문 거래 시스템 구축은 ETF 상품 특정금전신탁 취급을 위한 주문거래 시스템(OMS)과 유가증권 관리 시스템(FAMS) 대응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년간 금융권 차세대 사업과 대규모 결제 서비스, 트레이딩 서비스에 최적화한 제품들을 꾸준히 공급해왔다”며 “오랜 기간 금융 고객사의 운영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기술인 실시간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한 금융 분야 프런트 오피스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트레이딩 플랫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